국토교통부가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전북 전주시, 경기 안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국책사업으로, 선정 지역에는 3년간 국비 80억~160억 원이 지원됩니다.
📌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AI, 빅데이터,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도시 문제(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특성과 성장 잠재력에 따라 사업 유형을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 거점형: 전국 확산 거점을 목표로 한 종합 스마트도시 모델 (지원금 160억 원)
- 강소형: 중소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중형 모델 (지원금 80억 원)
- 특화단지: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의 산업 육성 모델 (지원금 80억 원)
🏙 선정 지자체별 사업 내용
1. 전주시 (거점형) – AI 중심 미래도시 모델
- 사업비: 160억 원(3년간 국비)
- 내용:
- 전북 메가시티 거점 도시로 육성
- AI 기반 순환형 헬스케어(이동진료·응급관제)
- 맞춤형 생활 SOC 서비스 제공
- 고령자·취약계층 대상 이동형 공공서비스 확대
2. 안산시 (강소형) – 다문화 특화 스마트교통 도시
- 사업비: 80억 원(3년간 국비)
- 내용:
- 원곡동, 초지동에 다국어 기반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
- 외국시민 대상 행동데이터 기반 상권 플랫폼
- AI 기반 다문화 정착 지원 교육 서비스 도입
3. 김천시 (강소형) –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
- 사업비: 80억 원(3년간 국비)
- 내용:
- 자율주행 DRT 교통망 구축
- 김천형 MaaS 도입
- 드론 기반 AI 안전관리 시스템
- 생활물류 배송 시스템 운영
-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4. 김해시 (강소형) –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스마트 인프라
- 사업비: 80억 원(3년간 국비)
- 내용:
- 유휴지 태양광 발전소 설치
-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
- 공동주택 기반 에너지 절감 서비스
-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프로그램 실행
5. 대구광역시 (특화단지) – AI 산업 특화 테스트베드
- 사업비: 80억 원(3년간 국비)
- 내용:
- 수성구 알파시티 일대에 로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 온디바이스 AI 드론, 스마트 CCTV 개발
- 초고속 통신망 및 AI 학습 인프라 구축
- 기업 실증용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운영
🎯 스마트도시 사업 기대 효과
- 지역 맞춤형 문제 해결: 교통혼잡, 고령화, 환경오염 등 도시 문제 개선
- 지방균형발전 기여: 지역 경제·일자리 창출
- 스마트 산업 기반 조성: 데이터, AI, 모빌리티 기술 기반 기업 유치 가능
-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 제공
✅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국토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각 지자체가 본격적인 구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스마트도시 기술은 디지털 전환, ESG 정책, 국토균형 발전 정책과도 맞물리며 앞으로 정부 중장기 정책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요약 정리
📆 발표일 | 2025년 6월 19일 |
🏙 선정 지자체 | 전주, 안산, 김천, 김해, 대구 |
💰 지원 규모 | 3년간 80~160억 원 국비 |
🧠 주요 기술 | AI, 빅데이터, 드론,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
🎯 기대효과 | 도시 문제 해결, 산업 활성화, 시민 체감형 서비스 |
📝 마무리
이번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단순한 도시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맞춤형 기술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AI, 모빌리티, 탄소중립 등 미래 지향적 요소들이 지자체 정책에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주, 안산, 김천, 김해, 대구가 어떤 성과와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지 주목되며, 이들 지역의 변화는 향후 전국 스마트도시 확산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갈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