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여행

초콜릿 힐부터 반딧불이 투어까지, 자연이 선물한 천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보홀 여행기 공유해보려고 해요.
인천에서 직항 비행기를 타고 다녀온 일정이라, 경유의 번거로움 없이 훨씬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자연과 힐링, 액티비티까지 다 갖춘 완벽한 여정이었어요 🌺

✈️ 인천에서 보홀, 직항으로 편하게 GO!

먼저 많이 궁금해하시는 항공편!
예전엔 세부나 마닐라를 경유해야 했지만, 요즘은 직항 항공편이 있어서 정말 편리해졌어요.

제가 탑승한 항공은 Jin Air 저녁 비행편이었고, 비행 중 별빛도 구경하고 기내식 간식도 맛있게 먹었어요.
팡글라오 공항은 작고 조용해서 입국 심사도 빠르게 끝났고, 바로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했답니다.

보홀에 왔다면 초콜릿 힐은 무조건 가야 해요!
이름처럼 달콤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1,200여 개의 구불구불한 언덕들이 펼쳐진 풍경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에요.
저는 사그바얀 전망대에서 바라봤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백 배 더 감동적이었어요.

✔️ 팁: 오전 방문 추천! 햇빛이 너무 뜨거우면 오르막길이 고생돼요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원숭이 ‘타르시어’를 실제로 만났어요.
엄청 큰 눈망울로 나뭇가지를 감고 자는 모습이 정말 신비롭고 귀엽더라구요.

✔️ 조용히 관람해야 해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한 생물이에요.

물 위에서 식사해본 적 있으신가요?
보홀의 로복강에서는 선상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필리핀식 점심을 먹을 수 있어요.
음식도 맛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흐르는 배 위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평화로웠어요 🌿

물고기 떼와 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해양 액티비티!
발리카삭 섬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알록달록한 산호초와 물고기들을 가까이서 봤어요.
수영 못해도 구명조끼와 가이드가 있으니 걱정 없답니다.

✔️ 아침 일찍 출발해야 물때가 좋아요!

밤이 되면 로복강 주변에서 반딧불이 투어가 시작돼요.
작은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가다 보면, 나무 위에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들이 보여요.
숨소리조차 아껴가며 감상했던 낭만적인 시간이었어요 💫

항목준비물

직항 비행기를 타고 훌쩍 떠난 보홀 여행,
자연의 아름다움과 필리핀의 따뜻한 미소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초콜릿 힐에서 받은 감동,
로복강에서의 여유로움,
밤하늘 아래 반딧불이의 낭만…
이 모든 순간이 평생 기억에 남을 거예요.

다음 휴가지를 고민 중이시라면,
비행기만 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보홀을 꼭 추천드릴게요! 😊